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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쿼드’ 대규모 업데이트…스팀플랫폼 시장 국산게임 3위 기록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2017-11-20 16:0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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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의 국산게임 중 2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그 동안 쭉 2위 자리를 굳혀 온 ‘검은사막’에 온라인 FPS ‘블랙스쿼드(Black Squad)’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블랙스쿼드’는 올해 7월 28일 첫 선을 보인 게임으로 스팀에서는 아직 ‘신입’에 가깝다. 그러나 지난 10월 25일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유저가 눈에 띄게 급증했으며 지난 주말에는 2위인 ‘검은사막’과 동시접속자 수를 몇 백명 차이로 좁히고 있다.
  
현재 블랙스쿼드는 북미, 남미, 유럽 등 기존에 운영되던 3개의 서버에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2개 서버를 추가하였으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등 폭 넓은 언어 서비스를 지원 중에 있다. 간발의 차이긴 하지만 여전히 ‘블랙스쿼드(Black Squad)’가 스팀 3위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대규모 업데이트가 성사될 경우 국내외 유저를 끌어 모으며 단 숨에 2위 자리까지 치고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게임으로는 드물게 고품질의 그래픽, 뛰어난 FPS(1인칭 슈팅 게임)밸런스로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블랙스쿼드는 스팀플랫폼 무료게임 전체 탑셀러 5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블랙스쿼드의 개발사인 ‘엔에스스튜디오’의 상장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스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블루홀스튜디오’와 검은사막을 개발한 ‘펄어비스’의 경우 주식 시장에서도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에스스튜디오도 이와 같은 성장일로를 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엔에스스튜디오 관계자는 “블랙스쿼드의 성장세 및 서비스 규모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데다가 오는 12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어서 신규 유저 유입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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